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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인이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3-05 00:00:00
  • 조회수 4072

자폐인이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태블릿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들은 모든 연령층의 자폐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Autism Speaks는 자폐인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팁을 모아 간추렸다. 아래의 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기기를 사용해보자.

 

기기를 활용한 의사소통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좋은 앱이 많다. 많은 가정과 학교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해서 아이와 학생들의 언어 학습을 돕고는 데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데, 전자기기는 특히 언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언어치료사와 보조공학기기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해보자. 우선 시도해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앱 선택하기

처음 언어를 배우는 사람에게는 그림이나 사진이 많은 앱이 좋다. 앱 중에는 이미 사진이 많이 들어있는 것도 있고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있다. 사진을 누르면 해당 단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앱이어야 한다. 한번에 몇 장의 사진을 보여줄지 선택하고 다양한 사진들을 사용자가 정한 분류법대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다.

 

기기 사용하여 요청하기

1단계: 우선 시범을 한번 보여준다! 자폐인이 무엇을 요청하면 기기를 꺼내 해당 사진을 눌러 단어를 들려준다. 직접 그 단어를 따라 말한 후 요청한 것을 건네 준다. 예를 들어, 피자 한 조각을 더 달라고 하면 기기에 있는 피자 사진을 누른다. 기기가 피자‘라고 말하면 피자’라고 따라서 말한 후 피자를 준다.

 

2단계: 자폐인이 그 단어를 따라 말하려고 시도하거나 말하는 데에 성공하면 반드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위 예시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피자를 원할 때 -’라고 소리를 내거나 기기를 따라 말할 수도 있다. 이렇게 대화를 하려고 한다면 피자, 또는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즉시 주도록 한다.

 

3단계: 자폐인이 기기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사진을 누르면 해당 물건을 건네 주고 원하는 것이 그 물건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에도 요청한 것을 꼭 건네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사진과 물건을 연관 지어 생각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기기 사용법을 익힐 때까지는 기기에 사진을 1-2개 정도만 올려놓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대부분의 앱은 사진을 한꺼번에 여러 장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참고사항:

- 언어를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사용자가 기기로 의사소통을 계속하기 전까지는 기기에 게임을 다운받지 않는 것이 좋다. 게임을 받으면 대화를 해야 할 때 게임을 할 수도 있기 때문.

- 의사소통을 위해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기기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기기가 없는 것은 목소리를 빼앗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자녀가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 나면 선생님이나 언어치료사가 기기를 대화에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기기 사용하기

보조공학기기는 자폐인의 일상생활도 도와줄 수 있다. 일정을 맞추고 활동을 완수하기 위한 여러 단계들을 계획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

 

앱 선택하기

일정관리 앱 중에는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앱도 있으며 그 종류가 다양하다. 필요와 활동에 따라 가장 적합한 앱을 선택하면 된다.

 

기기 사용하여 일과 수행하기

1단계: 기기에 일정을 기입하고 다음 활동을 할 시간이 되면 알려주도록 알람을 설정한다.

 

2단계: 이닦기, 옷 입기 등 자폐인이 어려워하는 활동을 단계별로 저장해 놓는다. 자립심을 위해 직접 따라하며 활동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잠옷을 입는 각 단계를 사진과 함께 저장해 놓을 수도 있다.

 

3단계: 저녁 일과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일정표를 사용해보아도 좋다. 예를 들어, 방과 후 간식을 먹고, 숙제를 한 후, 밖에 나가 놀 수 있다고 할 때 먼저 해야 할 일과 다음에 할 일을 알려주는 사진이나 그림이 있으면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사항:

- 일정을 세워 앱에 저장하는 과정에서 치료사분들께 도움을 요청해보자!

 

기기로 보상하기

많은 자폐인들이 기기에 동기부여가 되므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도록 할 때 기기가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앱 선택하기

자폐인이 관심을 보이는 게임을 선택한다!


1단계: 기기 사용자가 충분히 할 수 있고 더 잘 하도록 도와주고 싶은 행동을 하나 선택한다. 형제자매와 잘 지내는 것과 같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혼자 학교 갈 준비를 하는 것과 같은 더 복잡한 행동 등이 있다.


2단계: 그 행동을 보상할 수 있는 더 작은 단계로 나누어 본다. 예를 들어, 형제자매와 잘 지내길 원한다면 때리지 않고 함께 1분 동안 놀 때마다 보상을 주는 것이다. 점차 시간을 늘려 2, 5분 동안 때리지 않고 놀면 기기를 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혼자 학교 갈 준비를 할 수 있게 하려면 처음에는 준비를 대부분 도와준 후 이를 혼자 닦으면 기기를 준다. 이 행동을 계속해서 할 수 있게 되면 그 다음에는 직접 아침을 먹고 이를 닦도록 한 후 기기를 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옷 입기와 책가방 싸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추가한다.


3단계: 보상을 줄 때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어떤 단계든 한 단계를 완수하면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해당 행동 이외의 경우에 보상을 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보상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차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는 행동들을 더 늘려 나갈 수도 있다.

 

참고사항:

- 행동치료사와 교사는 적절한 행동과 보상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기기를 갖고 노는 시간을 타이머로 정해두는 것도 좋다.


번역: 본 자료는 함께웃는재단과 한국외대통번역대학원생들이 번역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출처: https://www.autismspeaks.org/tips-using-assistive-technology-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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